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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2차 이전, 광주 남구가 최적지다"

입력 2020.09.28. 13:57 댓글 0개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8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병내 남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광주동구남구갑 윤영덕 의원 등이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및 광주 남구 유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광주 남구청 제공) 2020.09.28.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광주동남갑 국회의원과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은 28일 "광주 남구가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 지역으로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보다 과감한 검토가 이뤄져 빠른 시일 내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남구가 광주와 전남의 상생 발전과 기존 혁신도시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미래에너지 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다. 최근에는 광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인근에 위치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발맞춰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과 김 구청장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규모의 경제를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하고, 광주전남 공동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남구 대촌동 일대에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다. 대촌 지역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지리적으로 매우 인접, 1차 이전한 공공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밸리산업단지라는 매력적인 투자처도 보유,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조성 목적을 최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남구는 문화교육특구로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신규 택지 개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돼 가는 곳이다.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지로 남구가 최적지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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