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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공략, 일단 성공?···신세계 타임스퀘어점 리뉴얼 100일

입력 2020.09.28. 08:51 댓글 0개
2030세대 매출 지난해보다 48.3%↑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전경.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지난 6월 MZ세대 공략을 목표로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2030세대 지갑을 여는 데 일단 성공하고 있다. 리뉴얼 이후 100일 동안 이 점포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증가했고, 2030세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고객 비중 역시 리뉴얼 이후 49.7%가 돼 1년 전보다 12.2%포인트 올라갔다.

타임스퀘어점은 MZ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 기존 백화점 관행을 깨는 시도를 했다. 최근 인기가 많은 맛집과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건물 한 동 전체를 90여개 생활 브랜드로 채웠다. 또 한 층 전체엔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을 대거 들여놓기도 했다. 그 결과 2030세대 생활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9% 늘었고, 영패션 전문관 매출도 10.8% 증가했다. 그 결과 젊은 세대 비중이 높은 VIP 레드 등급 고객이 작년보다 20% 이상 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타임스퀘어점 10년 만의 리뉴얼에 MZ세대가 반응하고 있따. 차별화 한 매장 구성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 랜드마크가 되겠다"고 했다.

최근 신세계백화점 뿐만 아니라 다른 백화점들도 MZ세대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지난 18일 젊은 직장인을 대거 끌어들이는 걸 목표로 화장품 매장을 1층에서 3층으로 옮기는 파격 시도를 했다. 영등포점 3층은 영등포역과 연결돼 있어 직장인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층이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11년 만에 영패션 전문관인 유플렉스(U-PLEX)를 새 단장해 지난 23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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