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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노출' 의심 백신 접종 324명 → '407명'증가
입력 2020.09.27. 20:11 댓글 0개"정부 조달 물량-유료 물량 관리 부주의"
"중단 안내 이후 인지 못한 의료기관도"
접종자 일주일 집중 관찰…"장기조사 검토"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사용을 중단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자가 407명까지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일부 의료기관이 정부 조달 물량과 유료 물량을 분리하지 않고 부주의하게 보관하거나 중단 사실을 알지 못해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일시 중단과 함께 사용이 중지된 정부 조달 백신 접종자는 407명으로 보고됐다. 전날 234명 대비 83명 늘었다.
질병청은 이날 오후 7시 낸 설명 자료에서 "조사 대상 정부 조달 물량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으로 주기적으로 집계해 공개하겠다"며 "의료기관 조사 결과 및 지역별, 접종일자별 자료는 상세 조사 후 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22일부터 시작하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사업 물량 중 만 13~18세 대상 물량 가운데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예방 접종 하루 전에 사용을 중단했기 때문에 관련 백신 접종자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25일 정부 조달 물량 백신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접종한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질병청은 애초 국가 예방 접종 시작일인 22일 이전에 63명이 접종하고 이를 중단한 22일 34명, 23일 8명이 접종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조달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26일 324명에 이어 이날 407명까지 늘었다.
이처럼 접종자가 늘어나는 데 대해 질병청은 "조사 대상 정부 조달 물량이 접종된 사례를 조사·확인하면서 (관련 백신 접종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질병청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22일) 전날인 21일 오후 신성약품이 정부 조달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과정에서의 상온 노출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1톤 냉장트럭으로 백신을 나누고 분류하는 과정에서 일정 시간 도로 등 상온에 노출됐다는 것이다.
이에 질병청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 일정을 일시 중단하고 21일 오후 9~10시 이후 예방접종등록시스템과 공문 등을 통해 전체 정부 조달 물량 1259만명분 중 21일까지 전국 256개 보건소와 1만8101개 의료기관에 공급된 578만명(46%)분 사용 중단을 안내했다.
구체적으로 질병청은 의료계와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를 통해 공문을 발송했고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는 개별적으로 문자까지 보냈다. 긴급한 경우에는 문자 발송 및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을 통한 공지로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 전주의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정부 조달 물량인 해당 백신을 유료 접종 대상자에게 접종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해당 지자체를 통해 위탁 계약 해지가 통보되기도 했다.
여기에 중단을 안내한 21일 이후에 접종한 사례도 포함돼 있어 질병청은 407명의 접종 일자 등에 대해선 조사를 거쳐 이르면 28일 브리핑 등을 통해 설명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이번 접종이 관리 부주의와 중단 미인지 등 이유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질병청은 "정부 조달 물량과 유료 민간 물량을 분리하지 않고 보관한 관리 부주의로 인한 백신 사용 사례, 중단 안내 후 의료기관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접종한 사례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기접종자 대상으로 사용된 백신을 의료기관별 보유수량과 정부조달 공급수량을 비교·확인하면서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사를 지속 시행할 예정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수치는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온 노출 자체가 이례적인 까닭에 일부에선 혹시 모를 부작용을 우려해 사용 중단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질병청은 "이번 조사가 진행 중인 정부조달 물량 접종 관련 이상반응 감시는 해당 지자체별로 집중 모니터링하도록 안내했다"며 "이상반응이 확인되는 경우 또는 식약처 백신 품질검증 결과에 따라 장기 추적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국가 예방 접종 이후 이상반응과 관련해선 이상반응 인지 시 의료기관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이나 보건소로 신고하고 환자·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번 상온 노출과 관련해선 지자체별로 '접종일로부터 1주일간 집중 모니터링(유선 또는 문자)'하도록 안내했으며 해당 지자체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매일 유선으로 확인 중이라고 질병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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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유 오늘의 운세] 00년생 멋있다 소문이 천리까지 펴져요 [서울=뉴시스] 녹유(錄喩·김효성) 오늘의 운세◆쥐띠48년생 가족만큼 가까운 이웃이 되어주자.60년생 심각했던 부진의 끝이 보여진다.72년생 이상과 다른 현실 고민을 더해보자.84년생 불편한 감정도 미소로 대신하자.96년생 격려도 칭찬도 넉넉하게 받아내자.◆소띠49년생 식어있던 가슴에 불씨가 피어난다.61년생 무모한 도전 수업료를 내야 한다.73년생 잘하고 있다는 믿음을 지켜내자.85년생 열심히 했던 준비 출발선에 서보자.97년생 싸구려가 아니다. 귀함을 지켜내자.◆범띠50년생 우습게 보여져도 진짜를 가져오자.62년생 연륜이 만든 솜씨 크고 화려해진다.74년생 새로운 터전에서 꿈을 만들어가자.86년생 긍정인 생각이 반전을 불러낸다.98년생 노력하지 않았던 후회가 남겨진다.◆토끼띠51년생 편안한 여유를 그림으로 그려보자.63년생 혼자만의 고집 여럿을 힘들게 한다.75년생 원하던 목표가 손에 잡힐 듯 온다.87년생 태산이었던 걱정 땅으로 꺼져 간다.99년생 스승의 가르침 우직하게 따라서자.◆용띠52년생 줄 수 없는 미안함 애써 외면하자.64년생 가뭄 끝 단비 같은 도움을 받아보자.76년생 늦어있는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88년생 힘들여했던 고생 상을 기대해보자.00년생 멋있다 소문이 천리까지 펴져 간다.◆뱀띠53년생 화려한 전성기 비단옷이 걸려진다.65년생 무겁게 지고 있던 빚을 청산하자.77년생 감사한 선물에 눈물까지 보여진다.89년생 초라한 승리보다 명예가 우선이다.01년생 보여지는 부분 예쁘게 포장하자.◆말띠54년생 가슴 속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보자.66년생 한 식구 의리 단단함이 더해진다.78년생 겉치레 자랑보다 지갑을 열어보자.90년생 첫눈에 반해지는 만남을 가져보자.02년생 신나고 설레는 제안을 들어보자.◆양띠55년생 새로운 영역 활동 범위를 넓혀보자.67년생 순풍에 돛을 달고 거침없이 가보자.79년생 혹시 하는 염려 바람이 쓸어간다.91년생 말릴 수 없는 처지 구경에 그쳐보자.03년생 옳다 하는 신념 자존심이 돼야 한다.◆원숭이띠56년생 노심초사 긴장 싱겁게 끝나진다.68년생 주인이라는 책임 의식을 가져보자.80년생 자부심과 긍지 넉넉히 채워진다.92년생 말로 하는 실수 주워 담지 못한다.04년생 주고받는 계산 차갑고 냉정해진다.◆닭띠57년생 뒤쳐 있던 승부 반전이 보여진다.69년생 고군분투 시간 자랑으로 변해진다.81년생 자칫 이기심 친구를 잃어야 한다.93년생 사랑과 우정사이 고민을 더해보자.05년생 좋다 하는 고백 대답조차 못 듣는다.◆개띠46년생 언제오나 기다린 제안을 들어보자.58년생 서운함은 잠시 이해를 더해보자.70년생 사촌이 땅을 사도 함께 기뻐하자.82년생 치솟는 유명세 소문까지 붙어진다.94년생 잃어버린 초심 회초리를 맞아보자.◆돼지띠47년생 엄격한 잣대로 득실을 따져보자.59년생 돌아서면 남이다. 미움을 감싸주자.71년생 거듭되는 실패 방향 전환 해보자.83년생 세상에 전부 같은 감동에 빠져보자.95년생 눈치도 빠르게 분위기에 적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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