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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혁신도시···지역 인재 채용률 저조
입력 2020.09.27. 16:38 수정 2020.09.27. 18:31 댓글 1개당초 계획 인구 대비해 67.7% 불과
‘의무 채용률'도 전국 평균보다 낮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혁신도시)가 계획했던 인구에 비해 실제 주민등록 인구수가 현저히 떨어져 전국 혁신도시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률도 낮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정주 인프라 확대와 더불어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더 적극적으로 지역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혁신도시 계획 주민등록 인구 26만7천869명 중 실제 전입한 주민등록 인구는 21만3천817명(전입률 79.8%)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당초 계획했던 4만9천499명 중 실제 주민등록을 마친 인구는 3만3천525명으로 전입률이 67.7%에 그쳤다. 부산혁신도시가 107.1%로 계획 인구를 초과했고 울산(95.5%), 강원(94.3%), 전북(92.9%), 제주(91.9%), 경북(83.2%), 대구(82.3%) 등도 높은 전입률을 기록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가 당초 계획 인구에 한참 미달한 데는 공공기관 직원의 가족 동반 이주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6개 공공기관 직원 7천714명 중 독신·미혼 가구 2천138명을 제외한 기혼자 중 가족 동반 이주 인원은 3천172명(가족 동반 이주율 56.85)에 불과했다.
조 의원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더딘 정주 인프라 구축이 가족 동반 이주를 망설이게 하는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실제 광주·전남혁신도시의 공동주택 보급률은 79%로 전국 평균(87.1%)보다 낮았는데 충북(77.5%)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또 초·중·고등학교도 계획 대비 70% 수준(전국 평균 79.6%)인 데다 유치원도 63.6%로 전국 평균(85.1%)보다 낮아 교육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의료, 복지 인프라 접근성도 전국 평균을 밑돈다고 조 의원은 지적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률(2019년 기준)은 24.6%로 전국 평균 25.9%보다 낮게 나타나 지역 인재 채용에도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인재 의무채용률은 부산(35.7%)과 대구(28.7%), 울산(27.2%), 충북(27.5%)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다른 시·도 상당수에서 운영 중인 '지역인재 채용협의회'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 의원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열악한 교육환경, 의료복지 인프라 접근성 확보 등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대비해 공동혁신도시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상생형 공동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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