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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 무게를···" '코로나로 찍힌' 광주 국밥집 주인 보듬은 안철수

입력 2020.09.27. 16:40 댓글 0개
확진자 나온 말바우시장 국밥집 찾아 위로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오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다녀간 광주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 내 국밥집을 방문해 상인을 위로하고 있다. 2020.09.27.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어떻게 그 무게를 다 책임집니까. 마음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추석을 맞아 민생탐방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광주 전통시장 내 국밥집을 찾아 주인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안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27일 오전 광주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 내 한 국밥집을 찾았다.

이 국밥집은 지난달 3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일시 폐쇄됐다가 최근에서야 영업을 재개했다.

안 대표를 맞은 식당 주인은 "가게를 지나가는 사람마다 '여기가 00국밥집이다'라고 수군거린다"며 "찢어지는 마음을 말로는 표현 못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일흔이 다 된 나이에 코로나19가 이토록 끔찍하고 무서운 병인지 알게 됐다"며 "코로나 국밥집으로 낙인이 찍혀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마음의 병이 생겼다. 가게 상호를 바꿀 생각도 하고 있다"고 울먹였다.

이에 안 대표는 식당 주인의 양손을 잡고 "힘든 시기를 극복한 곳이니까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다"며 위로했다.

또 "이 식당이 코로나19를 극복한 가장 애틋하고 씩씩한 곳이라고 널리 알리고자 찾아왔다"고 다독였다.

안 대표와 국민의당 당직자들은 이 국밥집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한편, 안 대표와 당직자들은 이날 말바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굴비·감·떡 등 30만원 어치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시장에서 구입한 제수용품을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인 소화자매원에 기부했다.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오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다녀간 광주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 내 국밥집을 방문해 상인을 위로하고 있다. 2020.09.27.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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