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민주당 국가균형발전TF 광주·전남 토론회 개최

입력 2020.09.27. 16:33 수정 2020.09.27. 16:33 댓글 0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 TF(단장 우원식 의원)는 지난 25일 광주시의회에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광주·전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행정수도 완성이 제2의 수도권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인프라를 사이버 기반시설과 AI가 뒷받침하는 사람중심 미래도시 광주·전남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원식 의원은 "호남은 중앙집권적인 발전 구조의 한계를 딛고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추진단은 앞으로 국회 특위 구성과 여야 합의를 통해 광주 전남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남부권 선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은 "지역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행정수도 이전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지역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를 맡은 민형배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이 민주주의의 완성도를 높이는 길이고, 광주정신과 맞닿은 것"이라 강조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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