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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이상 없다는 토론토 감독, 1차전 등판 여부는 함구

입력 2020.09.27. 16:24 댓글 0개
[뉴욕=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2020.09.25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첫 시즌 가을야구에 나서는 류현진은 과연 어느 경기에 나설까.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속내를 철저히 감췄다.

몬토요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에 대해 언급했다.

일단 부상은 없다는 것이 몬토요 감독의 설명이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상태는 괜찮다. 확실하다. 정말 괜찮다"고 언급했다.

하루 전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에게 경미한 통증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이 말을 토대로 류현진이 2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7이닝 동안 100개를 던진 것이 몸에 무리로 이어진 것이라는 추측이 일었다.

이날 몬토요 감독의 발언으로 류현진은 평소와 같은 모습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첫 경기 등판을 두고는 확답을 유보했다.

토론토는 30일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통해 4년 만의 가을야구를 시작한다. 시즌 성적과 경험, 기량만 보면 류현진이 당연히 1선발로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몬토요 감독은 쉽사리 의중을 드러내지 않았다.

몬토요 감독은 "나는 류현진이 첫 경기에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진 않겠다.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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