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안철수, 광주 말바우시장 찾아···"코로나로 고생하셨다" 상인들 위로

입력 2020.09.27. 15:01 수정 2020.09.27. 15:01 댓글 0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광주 말바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 당직자 등과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을 찾아 상인회 간담회를 하고 전통시장 안심장보기를 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말바우시장이 '안전하다'는 걸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인회와 간담회에서 안 대표는 "말바우시장이 코로나19로 힘들다고 해 바로 와보고 싶었다"며 "시장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걸 보여주고 알리기 위해 찾았다"고 말했다.

말바우시장은 지난달 말 시장 내 국밥집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고객이 끊기는 등 2주 가량 코로나 홍역을 치렀다.

2·4·7·9일 장으로 열리는 말바우시장은 이날 주말인데다 추석을 앞둔 상황이어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안 대표는 간담회를 마치고 온누리 상품권으로 말바우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했다. 이어 국밥집을 찾아 점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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