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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밀워키에 패배···PS 확정은 최종전으로
입력 2020.09.27. 14:30 댓글 0개[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가을야구 입성이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0-3으로 패했다.
밀워키를 잡았다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행을 확정할 수 있었던 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의 침묵 속에 기회를 날렸다.
29승2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한 세인트루이스의 운명은 28일 밀워키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밀워키 투수진에 막혀 2안타에 허덕였다. 콜튼 웡과 야디에르 몰리나가 안타 하나씩을 때렸을 뿐 다른 선수들은 모두 침묵했다.
아담 웨인라이트는 6⅔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밀워키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는 8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역투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밀워키는 29승30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이었다.
이미 가을잔치 초대장을 거머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5-2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32승2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뉴욕 양키스(33승26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복귀 첫 승 도전' 한화 류현진, 포수 이재원과 KT전 호흡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류현진 한화이글스 선발투수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 대 한화이글스의 개막전 1회말 역투하고 있다. 2024.03.23. ks@newsis.com[대전=뉴시스]김주희 기자 = 홈 팬들 앞에서 복귀 첫 승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이 포수 이재원(36)과 호흡을 맞춘다.류현진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정규시즌 두 번째 등판이다.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MLB에서 뛴 류현진은 지난 23일 정규시즌 개막전인 잠실 LG 트윈스와 경기서 12년 만의 KBO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돌아온 류현진에 많은 기대가 쏠렸지만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에 그쳤다. 수비의 도움이 아쉬웠던 가운데 볼넷 3개를 헌납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6일 만에 다시 서는 무대는 홈구장 대전이다.류현진의 정규시즌 대전 홈구장 등판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전인 2012년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전 이후 4194일 만이다. 당시 류현진은 연장까지 10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1홈런) 1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류현진이 대전에서 마지막으로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린 건 2012년 9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이다. 6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를 챙겼다.한화 이글스 이재원.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12년 만에 대전 구장에서 승리 사냥에 나서는 류현진은 포수 이재원과 호흡을 맞춘다. 지난 LG전에서는 최재훈이 포수 마스크를 썼다.류현진과 이재원은 청소년 대표팀 시절 함께한 바 있지만, 프로에서 함께 뛰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이날 한화는 문현빈(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안치홍(지명타자)~임종찬(중견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정은원(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만년 하위권을 전전하던 한화는 류현진이 합류하며 단숨에 '5강 전력'으로 뛰어 올랐다.개막전에서 LG에 패했지만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초반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펠릭스 페냐, 김민우, 리카르도 산체스, 문동주가 4연속 선발승을 이으며 단단한 마운드의 힘을 과시하는 중이다. 바톤을 이어 받은 류현진이 승리를 따내면 1~5선발이 모두 승리를 챙기게 된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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