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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지자체 어디?···광주 동구 전국 '1위'

입력 2020.09.27. 12:00 댓글 11개
행안부, 2020년 지자체 생산성 평가결과 발표
【광주=뉴시스】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전국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은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생산성 평가는 생산성 지수와 우수사례(4개 분야)로 나뉜다.

생산성 지수는 희망 시·군·구를 대상으로 취업자 증가율과 문화기반시설 이용 수준, 지역안전지수, 주민참여예산 수준, 출산을 증가율, 탈(脫) 빈곤율, 성인지 예산비율 등 26개 지표를 통해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실시해왔다.

올해는 전국 226곳 중 170곳이 응모했으며, 이중 우수 시·군·구 16곳을 선정했다.

광주 동구가 1000점 만점에 최고 점수인 810.65점을 받아 생산성이 가장 높았다. 취업자 증가율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12.32%(전국 평균 3.59%)였고 사회복지시설 수가 지역주민 1만명당 9.84개로 전국 평균(4.79개)을 상회해 두각을 보였다.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마을 문제를 해결한 사례의 경우 우수사례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분야에서 2위를 거머줬다.

광주 동구 다음으로는 전남 광양시, 대구 수성구, 전남 구례군이 차례로 뽑혔다.

광양시는 지방세 징수율 96.43%, 지방세외 징수율 95.6%을 달성해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수성구는 채무 비율 0% 달성과 함께 지자체 위원회 여성 참여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구례군은 지난해 대비 합계출산율이 53.51%가 증가해 눈길을 끌었고 주민의 우울증·스트레스 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생산성 우수사례로는 시·군·구 173곳이 419건의 사례를 제출해 이중 총 12곳이 선정됐다.

분야별 1위로는 '사람중심 포용사회' 부산 사상구, '환경안전' 전북 김제시,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서울 관악구, '상생경제' 경북 포항시가 각각 뽑혔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시대"라며 "지자체의 생산성 향상이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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