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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로 729명 다시 숨져...총 사망자 14만명 돌파
입력 2020.09.26. 16:42 댓글 0개[리우데자네이루=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세계에서 미국, 인도 다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브라질에서 새로 3만명 이상이 발병해 누적 환자가 470만명에 육박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25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에 추가로 3만1911명이 걸려 총 확진자 수가 468만961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다시 729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누계 사망자 수가 14만537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상파울루주는 피해도 제일 커서 지금까지 코로나19에 96만4921명이 감염해 이중 3만4877명이 숨졌다.
다음은 리우데자네이루주로 25만9488명의 확진자가 나와 1만8166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했음에도 브라질 전국 27개주 중 17곳에선 중중환자실 점유율이 60% 밑으로 떨어졌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여전히 점유율이 80%를 넘는 곳은 리오데자네이루주와 내륙에 위치한 고이아스주로 나타났다.
상파울루주 당국은 25일 지난주 주간 사망자가 지난 5월 이래 최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전주보다 14% 대폭 줄어든 하루 평균 158명에 달했다.
신규 감염자도 일일 평균 1110명 정도에서 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중국 투자는 미래 투자" 강조 [보아오(중국)=신화/뉴시스]중국 남부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아시아 연차총회 2024 개막식장의 로고. 2024.3.28[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28일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의 보아오포럼에서 중국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아시아 연차총회 2024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자오 위원장은 "중국은 공유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이미 140개 이상 국가·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자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국가들의 주요 투자처이며 대부분의 국가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이어 "모든 국가들이 중국 개발의 급행열차에 탑승하고 평화적인 개발,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세계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녹색·저탄소 경제를 통한 시장 육성도 약속했다.자오 위원장은 "중국의 녹색·저탄소 발전은 경제를 큰 폭으로 성장시키고 매년 10조 위안(약 1859조원) 규모의 투자·소비시장을 육성할 것"이라며 "중국은 녹색 개발을 고수할 것이며 이는 중국의 고품질 개발의 결정적인 특징"이라고 언급했다.또 "현재 전 세계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용량의 거의 절반이 중국에 있고 전 세계 신에너지차(친환경차)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운행되고 있다"며 "새로 산림화하는 지역에서 세계 성장의 4분의 1이 중국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아울러 "2030년 안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정점에 이르게 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오 위원장은 전날 보아오포럼 이사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도 중국의 개혁·개방과 시장 확대를 강조한 바 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같은 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재계·학계 인사들을 만나 중국의 '붕괴론'과 '정점론(정점을 찍고 꺾였다는 주장)'을 일축하면서 개혁·개방과 중국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시 주석은 "중국의 개혁·개방에는 멈춤이 있을 수 없다"며 "미국 기업이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더 많이 참여하고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같은 대규모 경제·무역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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