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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비대면 콘서트, KT 단독 글로벌 생중계

입력 2020.09.26. 01:08 댓글 0개
Seezn, 올레 tv에서 단독 생중계
러블리즈 콘서트 'Deep Forest' 25일부터 예약판매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가 걸그룹 '러블리즈'의 비대면 콘서트를 울림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공동 제작해 전 세계에 독점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0월 18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Lovelyz ONTACT CONCERT-Deep Forest(러블리즈 온택트 콘서트-딥 포레스트)'는 기존의 오프라인 콘서트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은 그대로 가져가되 온라인이라는 특성을 살려 팬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직접 소통하는 양방향 콘서트로 진행된다.

지난 1일 미니 7집 ‘UNFORGETTABLE’로 돌아온 러블리즈가 약 1년 2개월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다. 국내에서는 KT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과 IPTV 서비스 올레 tv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해외에서는 제휴사 MyMusicTaste(마이뮤직테이스트)의 ‘MMT 라이브’ 페이지를 통해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대만에서는 통신사 FET(FarEasTone)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friDay Video에서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25일부터 공연 당일인 10월 18일까지 3만 3000원에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한 고객들은 콘서트가 끝난 이후에도 Seezn(시즌)과 올레 tv에서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또 Seezn(시즌)에서는 직접 콘서트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콘서트 스페셜 티켓과 러블리즈의 포토카드를 실물로 제공하는 스페셜 상품도 마련했다.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폴라로이드를 비롯해 KT의 영상통화 서비스 ‘Narle’을 통해 멤버들과 직접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VIP 상품도 Seezn(시즌) 앱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온라인 콘서트에 새로운 재미를 가미하고 오프라인 공연 현장의 열기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공연에 목마른 국내외 팬들과 아티스트를 위해 지속적인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eezn(시즌) 앱은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통신사와 관계없이 네이버와 페이스북 또는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손쉽게 가입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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