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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쿼드 4개국, 인도태평양 내 공동 노력 논의"

입력 2020.09.26. 00:55 댓글 0개
미·일·인도·호주 고위급 화상 회의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이른 바 '쿼드(Quad)로 불리는 미국, 일본, 인도, 호주 등 4개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인도태평양 지역 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발표자료를 통해 "미국, 호주, 인도, 일본의 고위 관계자들이 자유롭고 개방된 포괄적 인도태평양 지역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관해 협의하기 위해 화상으로 회동했다"고 밝혔다. 쿼드는 이들 4개국의 역내 다자 협력체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성격을 띈다.

국무부는 "이들 4개 민주주의 국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대응, 투명성 증진, 허위 정보 대응, 이 지역이 오랫동안 누려온 규칙 기반 질서 보호를 위해 함께 일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4개국은 5세대 이동통신(5G) 등과 관련한 신뢰할 수 있는 업체 활용, 국제적 모범 관행에 기반한 양질의 인프라 증진 방안을 토론했다. 대테러 대응, 해양 안보, 사이버 보안, 역내 연결성 증진 등도 논의 주제로 올랐다.

국무부는 "참가국들은 주요 광물, 의료 용품, 제약을 포함한 부문에서 공급망 개선의 필요성 역시 강조했다"고 밝혔다.

4개국은 메콩강 유역, 남중국해 등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국제법과 다원주의, 역내 안정, 대유행 이후 회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일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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