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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시진핑 첫 전화회담···시진핑 방일 언급 無
입력 2020.09.26. 00:29 댓글 0개시진핑, 미 압박에 맞서 공급사슬 안정화 언급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25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첫 전화회담을 했다.
25일 NHK와 교도통신, 지지통신,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9시부터 30분간 시 주석과 전화회담을 했다.
스가 총리는 전화회담 직후 기자단에 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정상을 포함한 고위급에서 양국과 국제적 과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중(중일) 관계 안정은 양국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제사회를 위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기자단에 전했다. 시 주석은 스가 총리 취임을 축하하면서 일본과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가고 싶다고 표명했다고도 했다.
스가 총리는 기자단에 정상을 포함한 고위급에서 양국, 지역, 국제사회 여러 과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일치했다고도 했다.
다만 시 주석의 국빈 방일 문제는 특별히 언급되지 않았다고 했다. 일본 언론들은 전화회담에서 양국간 가장 큰 현안인 시 주석의 국빈 방일 문제가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양국은 지난 4월 시 주석의 국빈 방일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를 이유로 연기했다.
일부 자민당 의원들은 이날 양국간 전화회담에 앞서 홍콩 보안법 제정 등을 이유로 시 주석의 방일 취소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당시 양국 모두 코로나19 수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으로 구체적인 방일 일정을 조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양국 정상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도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협력과 관련해 비즈니스 관계자 출입국 완화를 위한 협의도 진행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스가 총리가 동중국해 정세에 대한 우려도 시 주석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양국은 동지중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영유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센카쿠 열도에 해경선을 잇따라 진입시켜 일본의 반발을 사고 있다.
스가 총리가 시 주석과 회담을 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중일 정상간 공식 대화는 지난 2019년 12월 아베 전 총리의 방중 이후 9개월만이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스가 총리에게 중일이 과거 합의한 4개 정치문서에 따라 역사 등 중대하고 민감한 문제를 해결하자고 했다고 보도했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지역내 산업 공급사슬 유지, 공평하고 개방적인 무역과 투자 환경 유지, 다자주의 강화 등을 주문했다고도 했다. 이는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스가 총리는 시 주석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했다. 연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 한중일 자유무역협상(FTA) 가속화, 지역내 산업 공급사슬 안정화 등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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