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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통합청사가 남해안 핵심축인 여수의 미래"

입력 2020.09.25. 16:29 댓글 0개
25일 지역사무실서 기자회견 '3려통합 당시 약속' 강조
소모적 논쟁 지양, 지역발전 사업 추진 위해 힘 모아야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여수을)의원이 25일 여수시 지역사무실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통합청사와 여수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0.09.25.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수시청사 통합의 대원칙을 확인하고 지역발전에 온 힘을 모아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25일 지역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려 통합 당시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여수발전의 방향을 밝히는 자리였다.

김 의원은 우선 논란이 거센 여수시 통합청사와 관련해 '3려 통합' 당시의 약속을 강조했다.

그는 "남해안권 신성장의 핵심 축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여수는 통합청사가 미래"라며 "여수시민의 행정 편의 증대와 행정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통합청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은 메가시티 개념으로 이뤄지고 있고 광주시와 전남도, 대구시와 경북도 등 전국 각 지역이 행정통합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인구 28만의 소도시에서 시청사가 8개로 곳곳에 분산돼 있는 것은 미래 발전 방향에 역행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단편적 균형이 아닌 기능적이고 종합적인 균형 발전 추구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수시의회까지도 이전하는 통합다운 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심장이 중요하다고 심장을 인체 곳곳에 둘 수 없고, 허리가 아프다고 허리를 둘로 나눌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실현 가능한 청사 이전을 위해서 지역 주민의 확실한 동의가 필요하다"며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필요하다면 여수시의회에 특위를 설치하거나, 여수시청사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통합의 대원칙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부질없는 소모적 논쟁으로 지역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며 "갈등 상황을 하루속히 끝내고, 대학병원 설립과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 현안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학병원 설립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동시에 사랑과 용서를 담은 '여순공원-애양원 힐링테마파크' 조성 ▲광양만권 국가산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여수 유치 ▲2022년 대통령 선거 공약 반영을 통해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산업의 제2 부흥기 마련 등 사업을 제시했다.

한편 여수반도 내 구 여수시와 여천시, 여천군은 전국 최초 주민발의에 의해 3개 시·군의 자발적 통합을 결정하고 주민투표를 거쳐 지난 1998년 4월 1일 통합 여수시가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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