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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연휴 종합대책 가동, 덜들 움직이면 좋겠지만···

입력 2020.09.25. 14:25 댓글 0개
선별진료소·감염병 전담병원 정상운영
터미널·버스·택시 대중교통 방역 강화
전남도청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추석연휴 고향 방문 이동 자제를 당부했지만, 귀성객과 관광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

선별진료소 52개소, 신속한 진단검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전남·광주 감염병 전담병원 4개소, 생활치료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추석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터미널·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 방역을 강화하고 교통 불편신고도 처리한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재난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여객시설, 공연·관람장,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3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명절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도와 각 시·군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37개소와 보건소 22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도서 취약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도 운영한다.

정찬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추석만큼은 가족과 친지 등이 있는 고향 방문이나 타 지역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시·군과 함께 방역활동 등 종합대책을 꼼꼼히 추진해 도민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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