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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일본 서비스 시작···사전 예약자 10만 돌파

입력 2020.09.24. 18:0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 RPG의 MMORP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일본에서 사전 예약자 10만명을 확보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24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지난 7월 진행한 CBT 이후 테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현지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사전 예약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로스트아크의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게임온 제1사업부 노다 부장은 "일본에서 PC온라인 게임이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사례 자체가 굉장히 드문 케이스"라며 "로스트아크 사전 예약에 10만명 이상이 직접참여한 것은 로스트아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서비스에서는 로스트아크의 모험이 시작되는 아르테미스부터 북부의 슈샤이어 지역까지를 포함한 9개 지역과 45개의 섬이 오픈됐고, ▲전사 ▲무도가 ▲헌터 ▲마법사 직업군에서 각각 3종씩 전직 가능한 총 12종의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근 국내에서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원정대 영지를 비롯해 리뉴얼 된 카오스던전, 가디언 레이드 4종, 오픈 사양의 최종 도전 관문인 어비스 던전 ‘고대유적 엘베리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불어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아마노 요시타카’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 속 특별 카드 아이템도 서비스 시작과 함께 일본 로스트아크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지급됐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일본은 로스트아크의 두번째 글로벌 진출 국가로 현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공개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게임온의 퍼블리싱 역량에 깊은 신뢰를 보내며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공고해진 협력 시스템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게임온 이상엽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매우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명작 MMORPG다. 로스트아크를 처음 알게 됐을 때부터 ‘모든 사람들에게 이 게임을 즐기게 해주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며 "로스트아크의 일본 서비스를 기다려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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