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호전, 국내 최초 호텔 리노베이션해 호텔조리학과 재학생 생활관 운영

입력 2017.09.21. 19:3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최근 기숙사 문제로 대학가가 비상인 가운데 호텔을 재학생 생활관으로 운영하는 호텔전문학교가 있어 주목된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사장 육광심)는 국내 최초로 호텔을 재학생 생활관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호전에 따르면, 이 학교는 문화관 바로 옆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 호텔을 인수, 리노베이션해 지난 8월16일 생활관으로 재개관했다.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체육시설·독서실 등 근린생활 시설, 지상 2~8층은 객실이다. 재학생 300명 이상이 생활할 수 있다. 현재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생활한다. 생활관 사감이 24시간 배치돼 시설과 학생 안전을 책임진다.

생활관 오픈으로 한호전 학생들은 재학 기간 호텔 객실에서 생활하게 된다. 졸업 후 호텔에 취업할 학생들에게 호텔 생활은 호텔 이해도를 높이고 동기 부여하는 효과가 있다 생활관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스펙이 되는 셈이다.

한편 한호전은 2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항공운항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한다.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 중이다.

ace@newsis.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