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구례경찰서, 미귀가자 발견 유공자 감사장

입력 2020.09.24. 17:52 수정 2020.09.24. 17:52 댓글 0개

구례경찰서는 가정문제로 집을 나가 연락이 되지 않던 미귀가자를 발견,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결정적 도움을 준 시민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실종 신고를 접한 구례경찰은 동선 수색과 탐문 주요거점에 설치된 CCTV를 검색한 결과 미귀가자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을 번갈아 이용해 순천방향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 순천서에 공조요청 했다.

또한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협력단체 및 대중교통 연계 정보시스템을 통해 미귀가자의 인상착의를 문자로 전송했다.

이에 구례여객에 근무하는 이모씨는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에 미귀가자가 탑승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강은석 구례경찰서장은 "신속한 신고로 미귀가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srb.co.kr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