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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인니 외교장관과 통화···"국방·안보분야 협력 지속"

입력 2020.09.24. 17:54 댓글 0개
입국 간소화 합의 후 순조로운 이행 평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협력 강화키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강경화 장관은 아세안 관련 회의 마지막 날인 12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27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정세, 남중국해 문제, 보건안보 및 사이버안보 등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0.09.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4일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서 깊은 신뢰에 기반해 국방·안보 분야에서 소통과 협력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양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지난달 17일 양국간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위한 입국 간소화에 합의한 후 순조롭게 이행해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강 장관은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2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레트노 장관은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협력협정(CEP) 협상 등을 통해 역량을 나타낸 유 본부장을 적극 평가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공조를 비롯해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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