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구례교육청 치유 회복 교육 포럼 개최

입력 2020.09.24. 15:39 수정 2020.09.24. 15:42 댓글 0개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훈)은 지난 22일 지리산마을학교(대표 임현수)와 연계해 치유와 회복의 온라인 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 포럼은 코로나-19 및 구례 지역 수해 피해로 인한 지역 마을교육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으며, '재난과 위기 속 지역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재난과 지역공동체 △돌봄의 공백, 그리고 문화안전망 △구례의 재난과 지역의 주민들 △재난 이후의 삶과 심리 지원 방안 등 지역 마을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구례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 박은주 파견교사는"코로나와 지역 수해 피해로 지역민의 정서적 어려움과 재난 트라우마 등 많은 아픔을 겪고 있는 구례에서,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례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로하고 아픔을 나누고자 지리산마을학교와 연계해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어린이, 청소년 영상 안부 나눔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 24일에는 '치유와 회복을 위한 교육환경'이라는 주제로 2차 온라인 교육 포럼을 계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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