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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여자축구 선수 전원 대상 육성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0.09.24. 14:44 댓글 0개
13~15세 이하 전체 등록 선수 300여명 대상
[서울=뉴시스] 대한축구협회가 여자 등록선수를 대상으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대한축구협회)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여자축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3~15세 이하 전체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골든에이지 ‘KFA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은 축구협회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축구 강국의 유소년 시스템을 연구해 한국 실정에 맞게 개발한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이 여자축구 등록선수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엔 연령별로 30~40명 정도였으나, 올해는 13세 이하(U-13), 14세 이하(U-14), 15세 이하(U-15)로 나눠 3회에 걸쳐 모든 등록 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축구협회에 등록된 여자축구 1종 등록선수는 U-13 119명, U-14 114명, U-15 92명이다.

협회는 "모든 여자선수를 우수선수로 분류해 더 넓은 풀로 선수를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우수 지도자 양성을 위해 골든에이지 여성 지역지도자를 이번 훈련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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