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도, 추석맞이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

입력 2020.09.24. 14:25 수정 2020.09.24. 14:25 댓글 0개
26일부터 이틀간 목포 해안로서
전복 등 시중보다 최대 30%할인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5월 2일 오전 목포시 해안로 인근에서 열린 드라이브스루 수산물 판촉행사에서 전복찜, 흑산도 홍어, 곱창 김, 굴비 등 수산물을 운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26일부터 2일간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목포 해안로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지역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차량 안에서 주문하고 판매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 품목은 활전복과 참조기, 참돔, 민어, 활새우, 해조류세트 등이며, 1만원~3만원 상당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된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할인판매 행사를 비롯 수산물 드라이브스루를 펼쳐왔다. 또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319개 GS수퍼마켓에서 수산물 판촉 기획전을 갖는 등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을 전개해 총 86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에서 생산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가족과 함께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수산물 비대면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수산물 가정간편식(HMR)을 개발 중이며,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형유통업체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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