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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보다 13% 증가···민간 견인

입력 2020.09.24. 11:00 댓글 0개
수도권 19.3% 늘고, 비수도권 7.1% 증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올해 2분기 건설공사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3조9000억원으로 6.5%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49조7000억원으로 15%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 분야가 13조9000억원으로 0.8% 증가했다. 건축 분야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 상위권 기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위 1~50위 기업은 2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2.6% 증가했다. 51~100위 기업은 3조9000억원으로 12.4% 증가했고, 101~300위 기업은 4조3000억원으로 8.1% 증가했다.

301~1000위 기업은 5조6000억원으로 5.1% 증가했고, 그 외 기업은 23조9000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소재지별로 수도권 기업은 32조6000억원으로 19.3% 증가했고, 비수도권 기업은 31조1000억원으로 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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