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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동시간대 전 채널 예능 1위···시청률 11.4%

입력 2020.09.24. 10:5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제20회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제공) 2020.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이 시청률 11%대로 동시간대 전체 채널 1위 자리는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오후 10시에 방송한 '뽕숭아학당 20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이는 16일 방송된 19회 시청률 14.6%에서 3.2%포인트 하락했다.

'뽕숭아학당'은 그래도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자리는 고수했지만 20주 연속 전 채널 수요 예능 1위 기록에는 제동이 걸렸다.

이날 오후 9시에 방송한 SBS TV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가 전 채널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다. '트롯신이 떴다2' 28회 시청률은 13.3%로 27회(11.7%)보다 1.6%포인트 올랐다.

이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이 가을 소풍을 떠났다.

장민호가 빌었던 남녀공학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식에 트롯맨 F4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여자 선배인 유빈, 소유, 유아와 홍현희가 등장했다.

이어 선배들이 제안한 림보 게임, 손바닥 밀치기 등 미니게임을 통해 임영웅·소유, 영탁·유빈, 이찬원·유아, 장민호·홍현희가 짝꿍으로 맺어졌다.

트롯맨 F4와 여자 선배들은 짝꿍들끼리 뜻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도시락을 먹은 친 후 짝꿍 풀피리 음악 퀴즈에 돌입했다. 노래 제목의 정확한 발음이 승부의 관건으로 떠올라 혼란이 가중됐지만, 이찬원·유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트롯맨 F4와 여자 선배들은 폐건물에 숨겨진 '뽕숭아학당'의 보물, 마이크를 찾아나서는 '뽕물찾기 담력훈련'에 나섰다. 꼴등을 한 팀에게 벌칙이 기다리는 가운데 해맑은 인사성으로 귀신도 민망하게 만든 영탁·유빈은 1위를 거머쥐었다.

마지막으로 벌칙을 수행할 꼴등 팀 발표를 앞두고 반전이 일어났다. 시간 기록으로 따지면 이찬원·유아가 벌칙을 받아야 하지만, 임영웅·소유가 마이크를 찾아오는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 꼴찌팀이 됐다.

결국 임영웅과 소유는 귀신들에게 둘러싸인 채 '그 남자 그 여자'를 부르면 가을 소풍의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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