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9개 전통시장에 매니저 투입된다

입력 2017.09.21. 17:31 수정 2017.09.21. 18:45 댓글 0개
중소기업부 역량강화사업에 대인시장 등 선정
장병완 의원 “전통시장 육성 일자리창출 앞장”

광주지역 전통시장이 시장 매니저 투입으로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국민의당·광주 동남갑)은 2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인조직역량강화사업에 광주 1913송정역시장, 송정매일시장, 월곡시장(송정5일), 대인시장, 지산유원지상점가, 건축자재의거리, 자동차의거리, 양동경열로시장, 화정동서부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인조직역량강화사업은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부가 전통시장 행정지원 전문인력 채용 인건비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광주는 사업을 신청한 전통시장 9개 모두가 선정돼 이들 시장에는 조만간 시장 매니저가 배치된다.

전통시장 매니저는 시장의 정부지원사업계획, 회계관리, 시장 특성에 맞는 활성화 전략수립, 상인조직력 강화, 국가지원보조금 신청, 정산, 우수사례 발표 보고 등을 수행하며 전통시장 및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인력이다.

이 사업의 예산은 당초 정부안에 없었으나 장 위원장이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예결위에 요청하고 기획재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예산이 반영됐다.

장 위원장은 “지역민들이 산자중기위원장으로 지지해 준 것은 바로 이런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라는 뜻 아니겠냐”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전통시장 육성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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