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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김명수 가결 매우 유감···최선 다해야"

입력 2017.09.21. 17:33 댓글 0개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당론으로서 인준 반대를 결정했던 바른정당으로서는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법부 수장 공백이라는 불행한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된 건 위안"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대법원장은 국회의 압도적 동의와 많은 국민들의 지지 속에서 취임해야 하는데 통과여부 조차 마지막까지 불분명했던 분을 지명한 대통령의 인사 정책에 대단히 실망하고 있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은 청문과정에서 드러난 야당과 국민들의 우려, 사법부 독립을 지켜내고 사법부를 중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겠냐는 우려가 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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