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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추석 연휴 대비 '고위험 사업장' 5000여곳 안전점검

입력 2020.09.24. 09:07 댓글 0개
설비 일시 가동중지 등 따른 산재 예방 차원
점검기간 연휴 전 29일까지 및 내달 5~9일
[서울=뉴시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폭우에 대비해 재해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재개발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0.08.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추석 연휴로 인한 생산설비 일시적 가동중지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약 5000곳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연휴 직전인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연휴 직후인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다. 대상은 건설현장, 조선, 철강업 등 고위험 사업장과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 총 4961개소다.

이와 관련 각 사업장에서는 노·사 안전보건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중점 점검사항에 대한 자율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지방관서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방관서는 사업장의 안전보건조치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점검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이 안전보건 기술지원을 요청할 경우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기간 전국적 비상대응 체제도 구축·운영한다.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위험상황신고실(1588-3088)을 운영하는 한편, 각 지방 조직별 상황 담당자를 지정하고 유관기관(안전보건공단, 경찰청, 소방서,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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