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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PS서 워커와 함께 선발진 이끌 것"

입력 2020.09.24. 08:2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을 이끄는 막중한 임무를 책임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12개 팀에 대한 좋은 점, 나쁜 점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토론토는 23일 현재 28승27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다.

MLB닷컴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것을 토론토의 강점으로 꼽았다.

매체는 "토론토에서 25세 이하의 선수가 5명이나 출전한 경기도 있었다"며 "24세인 네이트 피어슨도 마운드에 올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투수진에 대해서는 "타이완 워커의 영입은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워커는 포스트시즌에서 류현진과 함께 선발진을 이끌 것이다"고 전했다.

선발진이 약한 토론토는 포스트시즌을 위해 에이스 류현진과 마운드를 이끌어갈 워커를 최근 영입했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7시37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리는 양키스와 홈 경기에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을 한다.

MLB닷컴은 토론토의 약점에 대해 "토론토는 이번달 가장 많은 홈런과 실점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맷 슈메이커와 피어슨이 부상에서 돌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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