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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0월 말로 연기

입력 2020.09.23. 15:21 댓글 0개
[서울=뉴시스]한국 양궁 선수단, 미얀마 찾아 도쿄올림픽 대비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대한양궁협회가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2021년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의 연기를 결정했다.

협회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당초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고 추석 연휴 직후 추가 확산의 우려가 있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10월24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릴 예정인 국가대표 2차 선발전과 함께 치르기로 했다.

10월 24~25일 치러질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는 올해 개최된 국내대회 기준기록(여자부 1353점·남자부 1333점) 등을 통과한 여자부 선수 102명과 남자부 선수 101명이 참가한다.

1차 선발전에서 남녀 각 64명을 선발하고, 26~29일에 곧이어 2차 선발전을 갖는다.

여기서 남녀 각 20명을 선발 한 후, 동계훈련을 거쳐 내년 초 열릴 3차 선발전에서 남녀 각 8명의 2021년도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한편, 협회는 10월 중 개최 예정이던 '제52회 전국 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와 '제32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양궁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제31회 전국 남녀 초등학교 대회'는 온라인 비대면 대회로 결정하고, 개최 날짜를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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