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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주도 국제회의서 '석탄·원전 감축' 등 그린뉴딜 소개

입력 2020.09.22. 20:00 댓글 0개
'제11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열려
최우석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참석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기구와 주요 에너지 기업 대표들에게 그린뉴딜을 소개하고 청정에너지 확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제11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는 최우석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이 참석했다.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는 2010년 미국 에너지부 주도로 설립한 회의체로 청정에너지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가 주요 목표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국의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부문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청정에너지 발전 전략 등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분야를 모색했다.

이들은 글로벌적인 청정에너지 가속화 노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회복과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청정에너지 미래를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최 단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가 위기임과 동시에 기후 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재인식하고 청정에너지 확산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간 한국은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 석탄 발전과 원전 감축 등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최근 발표한 그린뉴딜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 가속화,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투자, 그린 모빌리티 확산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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