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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차기 총장 선거···23일 온라인 투표

입력 2020.09.22. 16:40 수정 2020.09.22. 16:40 댓글 0개
김영만·이근배·송진규·허민·정성택 5명 출사표
1차 과반득표 없을시 2차서 1·2위 후보 최종 선출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선거 투표가 23일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 11일 첫 합동연설회 모습.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 투표가 23일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22일 전남대총장임용후보추천위원회와 광주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전남대 총장선출을 위한 1차 투표를 23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득표율 1·2위를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결선 투표를 한다. 대학 측은 2차 투표 결과 1위와 2위 후보를 1·2순위 후보자로 교육부에 복수 추천한다.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1위 후보자가 최종 임명된다.

선거에는 김영만(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이근배(의과대학 의학과), 송진규(공과대학 건축학부), 허민(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 정성택(의과대학 의학과) 교수(이상 기호 순) 등 5명이 입후보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합동연설회를 비롯해 4차례 토론회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선거는 8년만에 부활한 직선제로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확정된 선거인단은 2천537명으로 반영비율은 교수 100%를 기준으로 직원 14%, 조교 3%, 시간강사 2%, 학생 2% 등이다.

전남대 총장 임기는 4년으로, 규정상 연임이 가능하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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