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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중국도 올겨울 코로나19 2차 유행 불가피" 경고
입력 2020.09.22. 04:01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2차 유행은 불가피하다고 중국의 감염병 전문가가 지적하고 나섰다.
21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감염병 전문가 코로나19 의료팀장 장원훙은 제2 중국 코로나19 발생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상하이 교통대 주초 포럼에서 중국이 직면한 전염병 예방과 관련한 상황을 분석했다.
특히 최근 여러 유럽 국가에서 코로나19 제 2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어 중국에서도 다가오는 겨울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불가피한 바이러스의 부활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팀장은 "지난 며칠 간 베이징 검사팀이 각 지방을 방문해 현지 코로나19 방지 시스템을 점검, 산발적으로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수입(역유입)되는 사례가 광범위하게 확산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꽤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염성이 덜한 바이러스는 항상 주변이 있을 것"이라며 "서방 국가들은 백신을 기다리고 있어, 취약 계층을 보고하고 치사율을 일상적인 독감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러나 백신 대량 생산은 1년 안에 이뤄지기 어렵다"며 "최소한 (향후) 1년 간 (코로나19) 확산 예방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8월 16일부터 국내 신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0명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악관 "푸틴, 모스크바 테러 우크라 개입설 제기는 허튼 소리" [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소통보좌관이 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일일 브리핑하고 있다. 2024.03.06.[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속해서 모스크바 테러에 대해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섰다.28일(현지시각)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소통보좌관은 "안타깝게도 140명의 목숨을 앗아간 공연장 관련 이슬람국가(IS) 테러에 대해 최근 크렘린궁과 러시아 정부가 보여준 선전전과 허튼 소리에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와 미국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고 하지만 IS가 지난주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밝혔다.앞서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 사건은 급진 이슬람주의자의 소행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서방 배후설을 굽히지 않았다.그는 지난 25일 긴급 소집한 안보회의에서 "우리는 이번 범죄가 이슬람 세계가 수 세기 동안 이념을 놓고 싸워온 급진 이슬람주의자 손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누구에게 이익이 되겠나"라며 "이 잔혹 행위는 2014년부터 네오나치 우크라이나 정권의 손으로 우리와 싸워온 사람의 일련의 시도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미국 정보당국은 이번 테러가 IS의 분파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소행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커비 보좌관은 또 미국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에 앞서 러시아 당국에 위협 관련 정보를 제공했고, 서면으로 이를 경고했다고 전했다.그는 "미국은 테러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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