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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코로나19 재봉쇄 불안감에 3% 넘게 폭락

입력 2020.09.22. 01:37 댓글 0개
[뉴엄=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동부 뉴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전경. 2020.9.17.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재봉쇄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일제히 3% 넘게 폭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81포인트(4.37%) 급락한 1만2542.44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86.14포인트(3.74%) 빠진 4792.04에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1.59포인트(3.75%) 하락한 1만8793.35를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202.76포인트(3.38%) 떨어진 5804.29를 나타냈다.

AP는 많은 유럽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새로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물결이 경제 전망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정부의 방역 고문들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10월 중순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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