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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FC, 충남아산 제압···선두 제주와 2점차
입력 2020.09.21. 20:55 댓글 0개[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가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를 추격했다.
수원FC는 21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에서 라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12승3무5패 승점 39)는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2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제주(승점 41)와의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라스는 전반에 2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전반 10분 라스가 정재용의 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충남아산의 골네트를 갈랐다. 라스는 전반 45분에도 역습 기회에서 마사의 패스를 침착하게 추가골로 연결했다.
충남아산은 적극적인 공세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 결정력에서 뒤져 대어를 낚는데 실패했다. 10패(4승6무 승점 18)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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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문성곤 3점포 5방 19점' KT, LG 꺾고 4강 PO 1승1패 원점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수원 KT 문성곤 (사진 = KBL 제공)[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KT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문성곤의 외곽포를 앞세워 83–63, 20점차 대승을 거뒀다.16일 1차전에서 패했던 KT는 시리즈 전적을 1승1패,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두 팀은 KT의 홈구장 수원KT아레나로 자리를 옮겨 20일 3차전을 치른다.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잡은 팀의 챔피언결정전 승리 확률은 47.6%였다. 21번 중 10번이었다.이번 시즌 자유계약(FA)을 통해 새롭게 KT에 합류한 포워드 문성곤의 활약이 돋보였다.문성곤은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다. 이에 반해 슈팅에선 약점이 뚜렷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이 28.6%에 불과했다.그러나 이날 3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꽂는 등 19점(3점슛 5개)을 올리며 공격에서 불을 뿜었다. 패리스 배스(19점)와 함께 최다 득점자다. 리바운드도 8개나 잡았다. 승부처 기싸움에서 문성곤의 외곽포의 위력이 강했다.1차전에서 부진했던 하윤기와 허훈도 각각 16점(6리바운드), 8점(5어시스트)을 지원했다.LG는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34%)과 많은 턴오버로 자멸했다. 턴오버를 17개나 범했다. KT는 9개.아셈 마레이(15점 12리바운드)는 심판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1차전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재도와 양홍석은 각각 5점, 4점으로 부진했다.전반을 40-38로 앞선 KT는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예상치 못했던 문성곤의 외곽포가 폭발했다. KT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문성곤의 3점슛과 배스의 2득점으로 45-38로 달아났다.LG도 유기상의 3점포로 응수했지만 문성곤은 전문슈터 못지않은 슛 감각을 뽐냈다. KT는 쿼터 막판 허훈의 3점슛까지 터지며 64-53으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문성곤은 4쿼터에서도 시작과 함께 3점슛을 터뜨리며 LG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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