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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경찰, 추석 연휴 종합치안대책 '촘촘'

입력 2020.09.21. 18:04 댓글 0개
광주경찰청

[광주·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경찰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위해 종합 치안활동을 펼친다.

광주경찰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추석 치안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은 만큼, 광주시의 특별방역대책에 맞춰 자가격리자 관리와 감염 고위험 시설 합동점검 등을 한다.

또 강·절도, 가정폭력 등 전통적인 범죄예방 활동에도 경력을 적극 투입한다.

이를 위해 형사·여성청소년과 직원 등 119명이 '신속 대응팀'으로 편성돼 하루 주기로 교대 근무를 한다.

또 대량의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 1766곳(편의점 947곳·금은방 251곳·금융기관 568곳)에 대해서도 정밀 방범 진단을 한다. 원룸·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의 순찰도 강화한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면 편취형 전화금융 사기에 대한 예방 홍보도 벌인다.

학대예방 경찰관들은 연휴를 앞두고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가정폭력 위험도가 높을 경우에는 긴급임시 조치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오는 25일부터는 열흘간 특별교통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 원활한 교통을 돕는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귀성·귀경길 및 성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도로 15곳을 중심으로 교통정체 요인을 신속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

전남경찰청

전남경찰도 추석을 맞아 2단계 특별치안활동에 나선다.

추석을 앞둔 1단계(9월21일∼9월27일) 기간 중에는 범죄 예방에 주력한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소규모 금융기관, 금은방 등 현금 다발 취급업소에서 범죄 취약요인을 진단, 보완 권고를 한다. 방범 요령 등도 홍보한다.

연휴 기간 중인 2단계(9월28일∼10월4일) 중애는 지역경찰과 형사 등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한다. 또 자율방범대 등 치안협력단체와 함께 순찰을 강화한다.

또 긴급상황 발생시 총력 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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