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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민생당 금융개혁특별위원장에 임명
입력 2020.09.21. 17:36 수정 2020.09.21. 17:38 댓글 0개민생당은 노승일 광주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금융개혁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민생당에 따르면 당은 최근 라임·옵티머스 등 금융범죄 사건이 잇따라 일어남에 따라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금융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민생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투자 피해자 5천여 명 이상, 피해액 2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라임·옵티머스·신라젠 등 금융범죄 사건의 막후에 현 정권의 유력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면서 "해당 사건들을 정경유착의 전형인 권력형 먹튀 사모펀드 게이트로 규정하고 피해자 구제와 함께 금융마피아 척결을 위해 금융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노 신임 위원장은 "진보정권을 자처하던 정부·여당은 자가당착에 빠져 권력형 정경유착 사건을 철저히 밝혀낼 수 없다"면서 "보수 야당 역시 전문가와 학계가 지적하고 있는 금융마피아 등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위원장은 "정권이 교체돼도 해소되지 않는 금융마피아를 척결하기 위해 금융감독기구 전면 재개편과 정부 사모펀드 관리방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완전판매 근절, 투자자보호기금 확보, 불완전판매 행위 시 투자자 구제를 위한 투자보호 보험 등 피해자를 중심으로 대안정책 개발과 피해 구제를 위한 노력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 '최순실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 이정현 후보, 광양 5일시장서 4·10 총선 첫 일정 가져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28일 오전 광양 5일시장에서 첫 공식 유세활동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정현 선거사무소 제공 4·10 총선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가 광양 5일시장에서 첫 공식 유세활동에 나섰다.이 후보는 28일 "전남을 위해서 정치의 전남이 아닌 삶의 전남의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며 "광양은 여수와 순천에 뒤지지 않는 지역인 만큼 국제행사를 치를 준비가 돼 있는무궁무진한 도시다. 광양은 2차전지사업인 광석물질인 리튬공장 중심지 임에도 불구하고 또 주위의 국내 최대규모 석유화학공장 및 철강단지가 있지만 광양에는 뱃터리설비시설 공장 및 3만개 넘는 자동차 부속 공장도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백운산은 광양시민의 자존심이며 긍지이지만 78년동안 서울대학교 학술림으로만 쓰여지고있다. 광양시를 챙긴다면 이런 문제를 그냥 넘어가선 안된다"면서 "섬진강 건너편 하동군은 3천400억을 투자해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있지만 정작 광양시 망덕과 다압에서는 준 주거지 지역이라서 제대로 된 커피숍이나 횟집을 못내고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그는 "순천세무서 납세액의 4천900억원 가량의 절반을 광양 기업들에서 내고 있지만 광양시에는 세무서가 없다"며 "4천900억원보다 적게 내는 지역도 독립세무서가 24개나 존재한다"고 꼬집었다.또 "이순신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국가산단의 트럭이대부분이지만 1년에 100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세를 6조원를 거더가며 이순신 대교 유지관리비는 고스란히 광양시와 여수시, 전남도가 부담하고 있다. 순천 신대지구는 외국인 기업들이 들어와 외국인 거주지역임으로 경제자유구역으로 묶어났지만 외국인은 한사람도 들모지않고 있는현실"이라며 "아파트는 빼곡하게 들어서 있지만 많은 병원부지 및 쇼핑몰 학교부지 는 텅텅 비어있다. 고등학생들은 시내로 학교를 다녀야되고 병원과 쇼핑몰은 구경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곡성군은 낙후의 산물이며 구례는 많은상가 가 어려움에 처해져있고, 구례 간전에서 백운산 옥룡으로 넘가는 도로는 오랫동안 방치돼 있다"면서 "국회의원 3선으로서 당대표 청와대 정무수석 및 홍보수석 예산특결위원회 8회, 특히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이라도 자부한다. 많은 노력과 더 많은 과제가 저에게 주워져있기 때문에 지역의 참일꾼으로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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