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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철도안전 싱크탱크 '철도안전연구센터' 신설

입력 2020.09.21. 15:1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교통의 안전성 향상과 국가 철도안전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연구조직인 '철도안전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철도안전연구센터는 철도안전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기술 기반의 사전예방적 철도안전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센터는 철도안전혁신연구팀, 중대사고대응기술연구팀, 안전표준연구팀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철도안전혁신연구팀은 AI 기반 안전관리 의사결정체계 구축과 데이터 기반의 사전예방적 철도안전감시시스템 구축, 정부의 철도안전정책 기획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중대사고대응기술연구팀은 사고 발생 시 대규모의 인적·물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철도차량의 충돌·탈선·화재 등 중대 사고 방지와 피해 저감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전표준연구팀은 철도안전법에 의한 철도차량과 용품의 기술기준·형식승인 등 검사업무에 관련된 기준 연구 및 정비를 포함한 철도표준규격의 연구 및 국제화 등을 진행한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철도 안전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을 확대해 국내 철도의 안전성을 높이고 DNA(Data·Network·AI) 기반의 철도안전기술 개발 등을 통해 한국판 뉴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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