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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영동대로 일대서 26일부터 강남페스티벌

입력 2017.09.21. 15: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앞 영동대로와 봉은사로 일대에서 '가을, 강남에 빠지다'라는 표어 아래 '2017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6일부터 3일간 코엑스 내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리는 패션쇼는 11년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다.

올해는 책과 패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국내 최초 도서관 패션쇼를 연다.

주 무대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3일간 개최된다. 26~27일 디자이너 6명의 패션쇼를 만나볼 수 있고 28일은 스페셜 패션쇼와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가 열린다.

29일 오후 7시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부지(옛 한국전력)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한국가요를 대표하는 최정상 세대별 대표가수 무료 콘서트를 펼친다.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를 돕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국제평화마라톤 대회는 30일 오전 8시에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에서 개최된다.

30일 오전 10시 국제평화마라톤 대회 행사장에서 강남 명장쉐프의 명품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명품음식을 단돈 3000원의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판매금 일부는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관내 주요 백화점·호텔·문화시설·음식점·병원 등 6개 분야 4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강남 그랜드세일'이 펼쳐진다. 강남구 전역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향후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 탈바꿈할 코엑스 일대와 세계 최고 높이의 전망대·숙박·업무공간·공연장을 갖춘 초대형 복합시설인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지 앞에서 펼쳐지는 2017 강남페스티벌은 이제 명실상부 강남을 대표하는 관광 명품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축제에 오셔서 한류·패션·음식·마라톤·할인행사까지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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