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나주시, 정부합동평가 '우수'···상사업비 1억 확보

입력 2020.09.21. 11:24 수정 2020.09.21. 13:27 댓글 0개
【나주=뉴시스】= 사진은 전남 나주시청 청사 전경. 본관 입구에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라는 민선 7기 슬로건이 내 걸려 있다. 2018.07.11.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시가 국책사업 추진 참여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시'에 선정돼 상사업비 1억원과 포상금 1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안부가 매년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위임 사무와 국가보조사업 등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시책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나주시는 정량지표 63개 중 50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해 전년 대비 순위가 5단계 상승하는 등 전남 22개 지자체 가운데 상위권 그룹인 '5위'로 부상했다.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는 '문화가 있는 날 정책 추진', '기후변화 적응 관련 노력',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거둘 수 있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지역물가 안정관리', '결핵신환자 치료', '해외입국자 추적관리' 등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체감시책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나주시는 최근 내년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실시한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통해 정량지표 79개 중 66개 지표에서 목표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내년에도 상위권 성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가장 공신력 있는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5위를 달성한 것은 나주시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부진한 부문은 더 보완해서 내년에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진석기자 suk158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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