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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해상·해안 국립공원 정화주간 운영

입력 2020.09.21. 06:00 댓글 0개
국립공원공단·해수부·지자체 등 참여
[세종=뉴시스] 지난 15일 국립공원공단 직원들과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통영 매물도 당금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모습.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0.09.2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해양수산부(해수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1일부터 5일간 전국 4개 해상·해안 국립공원에서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화주간엔 인원 340여명과 선박, 차량 등을 동원해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한다.

대상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 방화도 특별보호구역, 태안해안국립공원 청포대 해수욕장,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남해 월차갯벌, 변산반도국립공원 격포항 일원 등 10곳이다.

공단은 이번 합동 정화 이후 해수부, 지자체와 해양쓰레기 관리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정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진우 국립공원공단 공원환경처장은 "올 여름 연이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로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은 물론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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