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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한가위'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대박
입력 2020.09.20. 10:11 댓글 0개설 대비 400% 증가…명품 농수산물 소포장 인기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추석명절 고향방문 등 이동을 자제하자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전남 해남군의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해남미소가 20여 일만인 지난 17일까지 15억71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설명절 특판행사 전체 매출 금액 3억1000만원보다 4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청정해남 건강한 농수산물의 추석선물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 해남군은 지금껏 코로나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깨끗한 땅끝의 이미지가 높아진 것은 물론 해남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농수산물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해남에서 생산·가공된 명품 농수산물을 소포장으로 구성한 명품 선물세트가 가장 인기로 벌써 2억30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10종으로 구성된 3만5000원, 12종세트 5만원 등 2종류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해남의 명품 농수산물을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건강'을 선물하고자 하는 소비자 맞춤형 선물을 다양하게 준비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삼진액, 헛개나무 열매즙, 흑염소진액, 황칠진액과 명품 김세트, 시그니처 수제 햄세트, 맥문동 야관문 담차세트, 명품한우세트, 돼지갈비세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 국산 바나나와 해남특산물인 무화과, 고구마 등 제철 농산물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해남미소에서는 특판행사와 함께 소비자 이벤트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쌀, 돼지고기, 고구마, 바나나, 무화과, 잡곡, 마늘 등 1차 농축산물을 구입할 경우 추가로 20% 농할쿠폰을 지급한다.
해남군 농수산물은 해남미소는 물론 SSG닷컴, 신세계몰, 이마트몰, 카카오쇼핑하기에서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해남미소는 직영 8년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총매출 50억원을 달성하며, 해남 농수특산물 온라인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남미소를 비롯한 비대면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청정 해남에서 정성을 다해 마련한 추석 선물로 소중한 분들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건강을 선물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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