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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진천 요양시설 7번째 확진자 발생···80대 입소자

입력 2020.09.19. 19:33 댓글 0개
확진자, 진천 13명·충북 156명으로 늘어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충북 진천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 모 노인요양원 입소자인 A(8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오전 발열 증세를 보여 진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오후 6시 확진 통보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해 국가격리병원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15일 요양보호사 B(50)씨가 첫 확진된 뒤 입소자 4명, 요양보호사 2명이 추가 확진됐다.

B씨는 충남 보령 50대 확진자와 접촉한 배우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진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충북에서는 156명이 감염돼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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