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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측 "선관위에 소명 자료 제출···조사 피할 생각 없었다"

입력 2020.09.18. 20:03 댓글 0개
민주 "당 감찰 성실히 협조할 것으로 보이지 않아"
김홍걸 측 "조사 피할 이유 없어…잘 이해되지 않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홍걸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부동산 투기와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은 18일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침묵을 이어갔다.

김홍걸 측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선당후사의 마음을 가지고 사시는 분"이라며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이 감찰 업무에 성실히 협조할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는 당의 입장에 대해서는 다소 불쾌함을 표했다.

이 관계자는 "윤리감찰단에서 조사가 들어온다면 최선을 다해 응하고 조사를 거부하거나 피할 생각은 없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소명 자료를 다 보냈다. 조사를 거부하거나 피할 이유가 뭐가 있겠냐.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김 의원에 대한 비상징계 절차 및 제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리감찰단이 김홍걸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 바 감찰 업무에 성실히 협조할 것으로 보이지 아니했다"며 "부동산 정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부동산 다보유로 당의 품위를 훼손하였다고 판단, 제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비례대표로 당에서 제명되도 무소속으로 의원직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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