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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무위 소관 공공기관에 文 정부 '낙하산 인사' 71명 포진"

입력 2020.09.18. 18:36 댓글 0개
성일종 "197명 중 36%가 '낙하산'…산업은행은 8명 중 5명"
"2017년 '낙하산 근절' 협약 맺었던 추미애 약속은 거짓말"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정책협약식에서 윤호중(왼쪽부터) 정책위의장, 추미애 대표,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7.04.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 공공기관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대선캠프·민주당 출신 등 '낙하산 인사' 비율이 36%에 달한다는 의혹이 18일 제기됐다.

국민의힘 국회 정무위 간사인 성일종 의원이 국회 정무위 소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0곳의 정무위 소관 공공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임원들 중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인사는 총 197명이다.

성 의원이 분석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가운데 문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이거나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인사, 또는 민주당 출신인 인사는 71명으로 그 비율은 전체의 36%로 나타났다.

성 의원은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중소기업은행까지 4개의 금융 공공기관은 정무위 소관 공공기관의 평균 '낙하산 인사' 비율인 36%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산업은행은 임원 8명 중 5명이 낙하산 인사라고 주장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7년 4월 전국금융산업노조와 '낙하산 인사 근절' 정책협약을 맺었다.

성 의원은 "2017년 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 대표의 약속은 모두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러한 행태를 지켜보며 국민들께서 과연 기회는 평등했고 과정은 공정했다고 생각하실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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