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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저가매수 선행에 반등 마감...H주 0.73%↑

입력 2020.09.18. 17:59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그간 대폭 하락에 따른 반동 매수세가 선행하고 중국 증시 강세에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4.56 포인트, 0.47% 올라간 2만4455.41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0.95 포인트, 0.73% 상승한 9803.10으로 폐장했다.

지수가 이틀간 400포인트나 떨어진 만큼 저가를 의식한 반발 매수가 유입했다.

스마트폰 샤오미는 매수가 들어오면서 3.5% 급등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3%,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6% 올랐다.

금융주도 동반해서 상승했다. 중국인수보험과 증국핑안보험이 4.5%와 2.4%, 신화보험 7.0%, 중국타이핑양보험 6.5% 각각 뛰었다.

유방보험은 1.2% 올랐고 7거래일 연속 내린 영국 대형은행주 HSBC는 0.1% 반등했다. 중국농업은행 1.6%, 다른 3대 국유은행은 0.2~0.4% 상승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경계매물에 0.4% 밀렸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와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1.31%, 1.5% 각가 떨어졌다.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3.2% 급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40억8780만 홍콩달러(약 21조5944억원), H주는 525억41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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