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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청년들의 요람 '청년꿈터' 개소

입력 2020.09.18. 17:13 댓글 0개
청년들의 소통·교류 연결고리 역할 기대
전남 광양시 청년센터 조감도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 청년들의 소통·교류 공간인 '광양청년꿈터'가 18일 문을 열었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진수화 광양시의장, 여성청년단체 김한나 청년대표 등 15명이 '광양청년꿈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개소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현복 광양시장의 환영인사, 김영균 청년꿈터 센터장의 청년꿈터 건립 경과보고, 청년들이 청년꿈터에 바라는 점을 담은 영상 시청, 청년들의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엿볼 수 있는 열린 소통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청년꿈터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재미와 즐거움 가득한 공간이면서,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이 발굴되고 시행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개소식에 이어 다목적실에서 서울 청년허브 안연정 센터장과 문성환 청년문화기획자 등 청년창업가와 청년대표들이 모여 '광양, 청년의 꿈을 키우다' 주제로 정책포럼을 가졌다.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사례발표와 토크쇼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전략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신청자 20여 명만 방청을 허용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댓글로 궁금증을 해결했다. 댓글 참여자는 추첨으로 온라인상품권을 지급해 좋은 반응을 받았다.

또 부대행사로 청년꿈터 야외에서 열린 광양감성플리마켓에서는 청년 셀러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 작품들을 전시하고 홍보해 방문객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광양청년꿈터 개소를 축하드리며, 청년꿈터가 청년 간의 원활한 소통과 교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청년들이 한곳에 모여 교류할 소통 공간이 마련된 만큼 청년들과 함께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우리 시를 발판 삼아 꿈과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청년꿈터는 ▲청년센터 사무실 ▲세미나실 ▲창의실 ▲다목적실 ▲일자리상담실 ▲메이커 스페이스 ▲청년카페 등을 갖춘 연면적 760㎡의 2층 건물로 완공됐다.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원센터이자 전남도와 광양시의 각종 청년사업을 홍보하고 접수하는 행정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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