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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도서관 11억들여 구조변경, 18일 재개관

입력 2020.09.18. 17:02 댓글 0개
어린이집 동극공연으로 재개관식 행사
재개관한 광양중마도서관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국비 등 11억 원을 들여 광양중마도서관의 구조변경 공사를 마치고 18일 재개관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국비 4억 원과 시비 7억 원 등 총 11억 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초청 인사 없이 정현복 광양시장과 동극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생, 학부모와 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1부는 리모델링 사업 보고와 테이프 자르기 및 기념촬영, 코로나19 방역키트 전달, 도서관 내부 시설 관람을 진행하고, 2부는 그림책 '옥룡사지 동박새'를 소재로 한 동극 공연이 이어졌다.

어린이 아동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주관하는 'BOOK치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중마도서관 독서동아리인 극단 '동그라미'가 열연했다.

새로 단장한 중마도서관은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어린이실이 돋보인다. 시민의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인문학 강의실, 학습실, 휴게실 조성 등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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