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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알렉스, 82m 장거리골 역대 2위···TOP 10은?
입력 2017.09.21. 14:17 수정 2017.09.21. 15:08 댓글 0개【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알렉스가 기록한 골이 K리그 역대 장거리골 중 2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0라운드 수원전에서 알렉스가 기록한 골의 거리가 82m로 측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리그 장거리 골은 짧게는 50m부터 길게는 85m까지 폭넓은 기록을 갖고 있다. K리그 역대 TOP 10 장거리골 기록은 다음과 같다.
▲1위 : 2013년 7월 21일 제주 1 - 1 인천, 전반 39분 권정혁(인천) 85m
K리그 역대 장거리골 1위는 인천 골키퍼 권정혁이 기록한 85m 득점이다. 전반 39분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잡은 권정혁이 길게 내찬 볼은 제주의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한번 바운드된 후 제주 골키퍼 박준혁의 키를 넘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권정혁의 골은 K리그 최장거리 골이었을 뿐만 아니라 K리그 역사상 최초로 골키퍼가 기록한 필드골(코너킥, 프리킥, 페널티킥 제외)이다.
▲ 2위 : 2017년 9월 20일 수원 2 - 3 제주, 전반 09분 알렉스(제주) 82m
전반 9분 알렉스가 자기 진영에서 볼을 잡은 후 공격수 진성욱을 겨냥한 롱패스를 시도했다. 수원 골키퍼 신화용이 헤딩을 시도했지만 한번 바운드된 공은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경기 종료 후 측정된 공식 거리는 82m였다. K리그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필드플레이어가 기록한 골 중에는 최장거리였다.
▲ 3위 : 2016년 7월 17일 수원 1 - 2 성남, 전반 33분 김현(성남) 67m
역대 3위 기록은 성남 김현이 수원을 상대로 기록한 67m 골이다. 수비 진영에서 볼을 잡은 김현은 수원 골키퍼 양형모가 전진한 것을 보고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양형모가 뒷걸음질치며 손을 뻗었으나 빗물에 미끄러진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 4위 : 2005년 5월 29일 부천SK 1 - 2 부산, 후반 33분 도화성(부산) 65m
2005년 당시 부산 소속이던 도화성은 부천과 경기에서 65m의 장거리 골을 기록했다. 수비수인 도화성은 자기 진영에서 상대의 볼을 가로채자마자 두 번의 터치 후 곧바로 장거리슛을 날렸다. 부천의 골키퍼 조준호가 전진해있던 사이 도화성의 슛은 바운드 없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2003년 데뷔 후 2008년까지 부산에서 활약한 도화성은 2010년 인천에서 은퇴했다.
▲ 5위 : 2002년 9월 4일 전북 1 - 2 수원, 후반 41분 고종수(수원) 57m
역대 장거리골 5위 기록은 고종수가 기록한 57m 골이다. 전북과 수원이 1대1로 맞선 후반 41분경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고종수는 전북 골키퍼 이용발이 나와있는 사이에 장거리 슛을 시도했다. 이용발의 머리를 넘어간 공은 그대로 골대 정중앙에 꽂혔고, 경기 막판에 터진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K리그 역대 장거리골 베스트10
1위 2013년 07월21일 제주 1-1 인천 권정혁(인천) 전반 39분 85m
2위 2017년 09월20일 수원 2-3 제주 알렉스(제주) 전반 09분 82m
3위 2016년 07월17일 수원 1-2 성남 김 현(성남) 전반 33분 67m
4위 2005년 05월29일 부천SK 1-2 부산 도화성(부산) 후반 33분 65m
5위 2002년 09월04일 전북 1-2 수원 고종수(수원) 후반 41분 57m
6위 2004년 04월10일 울산 1-1 전남 도도(울산) 전반 30분 55m
7위 1999년 07월21일 울산 1-1 전남 김종건(울산) 전반 31분 54m
8위 2014년 06월06일 안양 3-1 고양 김재웅(안양) 후반 34분 52m
9위 2012년 05월05일 강원 0-3 상주 김철호(상주) 후반 22분 51m
10위 1997년 04월16일 부천SK 4-3 울산 김종건(울산) 전반 37분 50m
10위 2004년 11월20일 부천SK 4-0 대구 조현두(부천SK) 후반 20분 50m
hbh@newsis.com
- '라건아·최준용 52점 합작' KCC, DB 누르고 챔프전 진출에 1승 남아 [부산=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부산 KCC 대 원주 DB 3차전, 102대90으로 DB를 꺾은 KCC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04.19.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겼다.KCC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102-90으로 승리했다.원주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두고 부산에 온 KCC는 시리즈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나가며 1승만 더 거두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다.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 이후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총 21회 중 19회로 90.5%에 달한다.정규리그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서울 SK(3승)를 따돌린데 이어 정규리그 1위 DB마저 벼랑 끝으로 밀어낸 KCC다.라건아는 2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페인트존을 장악했고, 최준용도 25점을 몰아치며 공격 농구를 진두지휘했다. 허웅과 송교창도 각각 19점, 10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특히 발목 부상으로 2차전에 결장했던 알리제 존슨이 13분6초 동안 6점 5리바운드로 투혼을 발휘했다. 달리는 농구에 힘을 더하면서 기싸움을 이끌었다.DB는 대등하게 싸웠으나 주전 센터 김종규가 3쿼터에서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동력을 잃었다.[부산=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부산 KCC 대 원주 DB 3차전, 102대90으로 DB를 꺾은 KCC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04.19. kkssmm99@newsis.com디드릭 로슨(25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8점)가 분전했다. 김종규와 강상재가 나란히 4점을 올리는데 그쳤다.1쿼터를 32-31로 앞선 KCC는 2쿼터에서 최준용, 허웅, 라건아가 번갈아가며 DB의 림을 공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2쿼터 로슨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해 57-51로 앞서며 마친 KCC는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 특히 3쿼터 종료 5분41초를 남기고 김종규가 5반칙 퇴장으로 떠나면서 기세를 올렸다.KCC는 높이의 장점을 앞세워 내외곽에서 자유자재로 경기를 펼친 반면 DB는 라건아를 막는데 애를 먹으며 수비가 무너졌다. 로슨, 알바노에게 지나치게 편중된 공격 빈도도 결국 발목을 잡았다.두 팀의 4차전은 21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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