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주의하세요"

입력 2020.09.18. 14:53 수정 2020.09.18. 14:53 댓글 0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

광주시가 가을철에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후(잠복기)에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9월~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3주 빨리 매개 털진드기 유충이 강원지역에서 처음 확인돼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잠복기)이 지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은 약 20%에 이르며 매개 참진드기 밀도는 전년 동기간보다 55% 낮은 수준이나 환자 발생은 전년보다 다소 증가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쥐 등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가을철에 발생한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을 통해 피부 상처 등이 노출돼 감염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된 설치류에서 분변, 오줌, 타액 등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된 후 건조된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증상이 유사하므로 추석 명절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달라"며 "불가피한 경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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